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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 이야기

인바디 측정은 왜 공복에 재야 할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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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모두를 위한 운동 이야기 '모두동'입니다.
오늘은 체성분 분석기의 대표 제품인 인바디(Inbody) 측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
 

 
체지방, 근육량 변화를 위해 인바디 측정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이 있으시죠? 요즘은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를 통해서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. 인바디는 체성분을 분석하기 위한 체성분 측정기의 제품명인데 생체 전기 저항 분석을 통해 근육량, 지방량, 체수분량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. 측정 시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우리 몸에 흐르게 하여 그 저항값을 통해 근육량, 지방량, 체수분량을 분석합니다. 근육에는 많은 체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전류에 대한 저항값이 낮고, 지방은 체수분이 거의 없어 저항값이 높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죠. 인바디 측정 시 금속으로 된 발판에 맨발로 올라서고 양 손잡이의 금속 부위를 감싸 잡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. 
 
인바디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공복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.
 
1. 식사로 인한 소화기관의 혈류량 변화: 식후 소화기관에서는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며 이를 위해 많은 혈류가 소화기관으로 공급됩니다. 따라서, 측정하고자 하는 근육 부위의 혈류량이 소화기관으로 이동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 
2. 뱃속 음식물이 지방으로 측정: 인바디는 미세 전류를 흘리기에 신체 소화기관의 정확한 측정이 어렵습니다. 따라서, 소화기관속 음식물로 늘어난 체중은 체지방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.
 
따라서, 정확한 인바디 측정을 위해서는 최소 3시간 이상 금식하여 공복상태를 유지해 주고, 금속으로 된 액세서리나 손목시계등을 착용하지 않고, 측정 전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. 
 
하지만, 인바디의 결과 값은 추정치인 만큼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으니 참고는 하되 작은 숫자 변화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 
지금까지 모두를 위한 운동이야기 '모두동'이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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